봄이 왔습니다. 행복한소비자는 고향이 시골에 있습니다. 코로나덕분에 정말 오랜만에 가는데 너무너무 설레고 이제막 농번기가 시작되는 철이라 아름다운 풍경에 힐링이 되었습니다
갈때마다 엄마의 밥상이 기대되는데요 이맘때 4월 채소로 비벼먹는 여린열무순비빔밥이 그리워요
역시나 밭에서 여린 어린열무나물을 따다가 씻어 두셨어요~ 엄마사랑해❤️ 한여름에 억세진 열무김치도 맛있지만 여릴때 먹는 풋내나는 맛이 얼마나 맛있는지 아세요?
역시 양푼이에다가 비벼먹어야죠. 밥보다 열무를 많이 넣는게 핵심포인트! 입니다. 다이어트에도 좋아요~ 여려서 씹는맛이 좋아요 그래서 여러번자르지 않고 손으로 한번만 끊어서 준비해줍니다
여린열무나물이 가득가득 너무잘게썰면 열무즙맛이 강해서 행소는 한번정도 추천드려요~
열무가 준비되면 흰쌀밥을 조금만 넣으세요~ 다이어트해야되니깐 ㅋ 그리고 채소가 많으니까요~
열무비빔밥의 핵심 소스 엄마표 시골된장입니다. 제눈에는 머 별로 들어간것도 없는데 왤케 맛있는지 이게 안들어가면 맛이 안난다는 사실!
밥이 촉촉히 젖을 때까지 충분히 된장을 넣어요~ 다시멸치는 빼고 ㅋ 열무가 많아서 된장을 충분히 넣어도 됩니다~
고추장을 입맛에 맞게 추가합니다. 행복한소비자는 매운걸 잘먹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비밀병기 핵심중 핵심 참기름을 100프로 엄마표 참기름을 넣습니다. 소주아니에요
크~ 내가 이것 때문에 시골을 간답니다^^ 안먹어 본 사람은 몰라요. 리틀포레스트에 찐메뉴 여린열무비빔밥입니다
양푼이를 바닥에 두고 먹는게 룰이죠^^ 상은 잠시만 쉬어요
비비는데 침샘폭발 여린열무가 힘없이 숨이 죽어요~
행복해^^
기나긴 겨울 이거 먹으려고 꾹~참았습니다~ 엄마아빠 사랑해요~ 오래오래 건강하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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